STSS와 독성 쇼크 증후군은 다른 질병 입니다.

 

 

응? 뭐지? '독성 쇼크 증후군'과 'STSS'는 다른 질병이네?

일본에서 작년부터 유행하고 있는 'STSS(연쇄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에 대해서 포스팅하기 위해 언론 매체나 지식백과 등을 통해 조사를 하다가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몇몇의 언론 보도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 STSS)'이라는 언론 기사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자료를 조사를 하다 보니 '독성 쇼크 증후군'과 'STSS'는 전혀 다른 질병이었습니다.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과 독성 쇼크 증후군의 차이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질병은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이며, 독성 쇼크 증후군과 연쇄구균 독성 증후군은 서로 전혀 다른 질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로 어떻게 다른 질병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Shock Syndrome, STSS)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문제의 'STSS'입니다.

연쇄구균성쇼크증후군(STSS)-시사상식사전

• 원인균:주로 A군 β-용혈성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피부발진의 증상이 일반적이며 혈압은 급격한 하락, 복합장기 부전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감염방식: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피부의 상처 난 점막등을 통해 발생합니다.
• 치료:감염을 원인균을 제거하기 위한 항생제 치료와 장기의 기능을 지원하는 치료를 합니다.

 

 

<참고>

복합 장기 부전증: 신체의 주요 장기(심장, 폐, 간, 신장등)가 2개 이상 제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독성 쇼크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

독성쇼크증후군(TSS)-두산백과

• 원인균: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탐폰 사용 여성의 경우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고열과 발진, 저혈압, 구토, 설사, 근육통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신장 및 폐부전증이 빠르게 진행하면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감염방식:일반적으로 탐폰, 피부의 상처, 수술부위의 감염등으로 발생합니다.
• 치료:감염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와 장기의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치료를 합니다.

 

 

이렇게 연쇄구균성쇼크증후군과 독성쇼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상처가 생겼을 경우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며,

 

두 질병 모두, 감염이 되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 초기에 빠르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